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 사람의 서명 (문단 편집) === 새로운 등장인물 === * '''[[메리 모스턴]] (Mary Morstan)''' 이 사건의 의뢰인. 작은 체구와 날렵한 몸매를 가진 [[금발]]의 숙녀로 묘사된다. 로워 캠버월의 세실 포레스터 부인의 저택에서 가정 교사로 일하고 있다. 마침 포레스터 부인은 예전에 홈즈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이라, 부인의 추천을 받아 홈즈에게 의뢰를 하게 되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인도]] 주둔 [[영국 육군]] [[장교]]였다. 그녀는 아주 어릴 때 영국으로 보내졌으며, 어머니가 일찍 죽어서 에든버러의 기숙 학교에서 17세까지 살았다. 10여년 전 아버지는 영국으로 귀국을 했으나 호텔에서 실종돼버렸다. 그리고 6년 전, 1882년 5월 4일에 막 세실 포레스터 부인의 집에서 가정교사로 일하기 시작했고, 때마침 그때쯤에 《[[타임즈]]》에서 자신을 찾는 광고가 실리자 주소를 보내주고 그 뒤로 매년 같은 날에 누군가 보내주는 값비싼 [[진주]]를 한 알씩 받게 되었다. 그리고 그 진주를 보내오던 익명의 사람으로부터 밤 일곱시에 라이세움 극장으로 나와 주고, 불안하다면 친구들을 두어 명 데려 와도 좋지만 경찰에게는 절대로 알려서는 안 된다는 편지를 받게 된다. 이 편지로 불안감을 느끼고 홈즈에게 의뢰를 하러 온 것.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가 남긴, "조너선 스몰, 무함마드 싱, 압둘라 칸, 도스트 아크바르"의 서명이 들어 있는 인도산 종이에 그려진 수수께끼의 "도면"을 [[셜록 홈즈]]에게 전해준다. 홈즈, 왓슨과 함께 새디어스 숄토의 집을 방문해서 "아그라 보물"의 진상을 안 다음 바솔러뮤 숄토의 집으로 갔지만 살인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흉흉한 자리를 피해서 왓슨이 그녀가 일하는 저택으로 데려다 준다. 왓슨은 메리에게 연심을 품었지만, 메리가 상속받을 아그라의 보물을 노리고 접근하려 한다는 오해를 살까 두려워 감히 접근하지 못한다. 이후 보물이 사라진 것을 안 왓슨이 무심코 기쁨을 표출한 뒤, 이제 자신이 메리에게 사랑을 고백해도 재산을 노린다는 오해를 살 염려가 없어 기쁘다고 해명하자, 메리는 '그렇다면 나 또한 감사해야겠다'고 대답한다. 이후 왓슨과 더욱 친밀해져 마침내 [[결혼]]에 골인. * '''아서 모스턴 대위 (Captain Arthur Morstan)''' 메리 모스턴의 아버지. [[인도]] 주둔 [[영국군]]으로 안다만 제도의 교도소 경비를 담당하는 부대의 장교. 계급은 [[육군]] [[대위]]. 1878년 12월 3일 [[영국]]의 호텔에 투숙했다가 소지품과 골동품들만 남기고 실종되었다. 사실은 숄토에게 가서 "아그라 보물"의 분배 문제로 화를 내며 싸우다가 너무 열을 낸 나머지 심장마비로 쓰러지면서 보물 상자에 머리를 부딪쳐 죽은 것. 숄토는 살인죄를 뒤집어 쓰게 될까봐 두려워 그 시체를 하인 랄 초우다와 함께 몰래 묻어버렸고, 그 때문에 행방불명으로 처리되었다. * '''존 숄토 소령 (Major John Sholto)''' 아서 모스턴 대위와 함께 안다만 제도의 교도소 경비를 담당하던 영국 육군 장교. 모스턴 대위의 절친한 친구였다. 계급은 [[소령]]. 비장이 커지는 병으로 몇년 동안 고생하다가 1882년 초에 인도에서 온 어떤 편지를 받고 큰 충격을 받았으며, 죽기 얼마전까지 "외나무 다리의 남자"를 극도로 두려워해서 결백한 장애인에게 총을 쏘기까지 했다. 그리고 얼마 못가 1882년 4월 28일에 사망했다. 죽기 직전에 [[아들]]들에게 "아그라 보물"의 존재와 아서 모스턴의 죽음의 진상[* 이 유언을 남길 당시 본인의 탐욕을 인정하지만 유언에 나오는 등장인물 중 하나인 유언 시점 기준 작고했던 집사 '랄 초우다'와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적어도 집사 '랄 초우다'에게만큼은 좋은 고용주였던것으로 보인다.]을 밝히고 그 딸인 메리 모스턴에게 그녀 몫의 보물을 나눠주라는 유언을 남겼다. 다만 죽기 직전에 어느 사악하게 생긴 사나이가 창문 밖에서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보자 놀라서 죽어버리는 바람에, 아그라 보물의 위치를 말하지 못해 바솔러뮤와 새디어스는 저택을 곳곳을 파헤치게 된다. 작중에서도 "[[두더지]]란 두더지는 전부 왔나 보네요"란 대사가 있으니 말 다했다. 죽은 후에 그의 가슴에는 "네 사람의 서명"이라고 쓰여진 종이 쪽지가 꽂혀 있었다. * '''새디어스 숄토 (Thaddeus Sholto)''' 숄토 소령의 둘째 아들. 30대지만 벌써 [[대머리]]로 건강이 별로 좋지 않다. 양심적인 인물로 보물을 모두 자신들의 것으로 하려는 바솔러뮤와는 달리 메리 모스턴에게 나눠주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형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결국 타협해서 메리 모스턴이 궁핍하게 지내지 않도록 [[진주]]를 1년에 한 알씩 보내준다[* 숄토 소령이 보물을 숨기기 전에 메리 모스턴의 몫으로 진주 목걸이를 하나 빼 뒀다. 모두 건네주지 않고 한 알씩 보낸 건 바숄로뮤의 욕심 때문이기도 하지만, 모스턴 대위의 일이 경찰에 알려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기도 했다.]. 이때 다툰 것 때문에 아버지와 함께 살던 폰디체리 저택을 나왔으며, 바솔러뮤가 결국 보물을 찾았다는 이야기를 듣자 응당 메리에게도 나눠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녀에게 자신을 찾으러 오라는 편지를 보냈던 것이다. 그래서 메리 모스턴, 셜록 홈즈, 존 왓슨과 함께 폰디체리 저택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바솔러뮤 숄토가 살해당해 있었고 애설리 존스에게 제1 용의자로 지목돼서 체포당해 버린다. 하지만 다행히도 [[알리바이]]가 있어서 풀려날 수 있었다. 여담이지만 숄토 집안 출신이 아니랄까봐 아버지를 잃은 메리 앞에서 대놓고 "부친(아서 모스턴)께서도 심장 관리를 잘 하셨으면 돌아가시지 않았을 건데요"라고 말해버려서 왓슨의 분노를 샀다. ~~덕분에 왓슨으로부터 살해 위협도 받았다~~[* 문제의 부분은 다음과 같다. "(전략) 나는 그가 나의 답변을 절대 기억하지 못하길 바란다. 나는 다량의 '''스트리키닌'''을 진정제로 권했고, '''아주까리 기름'''은 소량도 위험하다고 했다. (후략)" 문제는 이 스트리키닌은 알칼로이드의 일종이기 때문에 다량을 섭취하면 사망한다. 원래 하려던 말이 도치된 듯하다.] 사실 이 때는 보물이 지닌 엄청난 가치를 듣고 정신이 나간 왓슨이 횡설수설한 것에 가깝다.[* 그 전에도 왓슨은 비슷한 말실수를 했는데, 메리 모스턴과 함께 마차를 타고 갈 때, 새끼 호랑이가 나타나 소총으로 사살했다는 경험담을 하려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소총'''이 나타나 '''새끼 호랑이'''로 사살했다"라고 말해버린 것. 이 때 왓슨은 단순히 보물의 가치에 놀란 것뿐만이 아니라 메리 모스턴에 대한 연모의 감정 때문에 마음이 어지러운 상황이기도 했다. 왓슨 자신은 상이군인 연금에 의존해서 사는 전직 군의관에 불과하고, 메리 모스턴은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보물을 소유하여 부유해질 상속인. 그런 상황에서, 메리가 아버지의 사망에 대한 진상을 전해듣거나 살인사건이 발생한 폰디체리 저택을 방문하는 등 여러 가지 힘겨운 일을 겪고는 가까이 있는 신사적인 남성에게 의지하는 심리가 생긴 것을 자신 같은 처지의 사람이 이용하는 것이 과연 떳떳한 일인가 하며 고뇌에 빠져 있었던 것. 셜록 홈즈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에서 왓슨이 언제나 신사도를 잃지 않고 반듯하고 올곧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이 작품에서는 시리즈를 통틀어 거의 유일하게 본인의 감정과 신사의 도리 사이에서 흔들리고 그 사이에서 자신이 내려야 할 올바른 결정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을 보인다.] * '''바솔러뮤 숄토 (Bartholomew Sholto)''' 숄토 소령의 첫째 아들. 아버지가 죽은 후 폰디체리 저택을 샅샅히 뒤진 끝에 집의 높이는 22미터인데 집 안의 모든 방 높이와 방 사이의 높이를 다 합쳐도 21미터를 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어딘가에 숨겨진 공간이 있다고 확신한 끝에 숄토 소령이 다락방 위의 폐쇄공간에 숨겨두었던 보물상자를 발견한다. 욕심 많은 성격이라 보물을 메리에게 나눠주는 문제로 새디어스와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고, 새디어스와 메리 모스턴에게 순순히 보물을 나눠주지 않을 것 같은 인상이었다. 그의 동생 새디어스가 "형은 아버지의 모든 단점을 물려받았죠."라고 했을 정도. 하지만 홈즈 일행이 저택을 방문했을 때는 이미 독침에 찔려 독살당해 안락의자에 앉은 채로 죽었고 보물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그의 곁에도 "네 사람의 서명"이라고 써진 종이 쪽지가 있었다. * '''애설니 존스 경위(Det. Insp. Athelney Jones)''' 노우드 경찰서 소속의 [[경위(계급)|경위]]. 과거에 [[셜록 홈즈]]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지만, 그럼에도 [[셜록 홈즈]]를 이론가라고 얕보고 있으며 과거에 그가 해결한 사건도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폄하한다.[* 이것 때문에 [[셜로키언]]들의 미움을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베어링굴드의 [[셜록 홈즈]] 일대기에서는 아예 존스 경위가 사실은 [[잭 더 리퍼]]였다고 묘사된다.] 바솔러뮤 숄토가 살해되자 현장에 출동해서 다짜고짜 새디어스 숄토가 범인이라고 단정하고 그를 체포하고, 곧이어서 바솔러뮤 저택에서 일하는 맥머도, 번스톤 부인, 랄 라오도 일단 체포해 버린다. 그러나 새디어스에게 알리바이가 있었던 탓에 낭패를 본다. 나중에 홈즈의 추리 덕분에 조너선 스몰을 추적할 수 있었고, 함께 스몰을 체포해서 명예 회복을 한다. [[레스트레이드 경감]]이나 그렉슨 경감에 비해 특색이 별로 없는지 이후 작품에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이것은 [[공포의 계곡]]에 나오는 맥도널드 경감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조금은 애매한 이유가 있는데 향후 '붉은 머리 클럽' 사건에서 피터 존스라는 다른 퍼스트네임을 가졌지만 성은 동일한 경찰이 '[[네 사람의 서명|아그라 보물 사건이 동기가 된 숄토 피살 사건]]에서 경찰을 능가했다'는 언급을 하며 그 당시 사건 조사를 경찰 신분으로 참여했던 사람만이 할 만한 언급을 한다. 사실 셜록 홈즈 시리즈의 경우 연재 당시 인기는 좋았지만 처음 소설을 쓰기 시작했을때는 작가인 코난 도일조차도 그 인기가 매우 커져서 장기연재가 될 미래를 생각 못하고 썼던지라 설정충돌이 꽤 존재하는 시리즈라 피터 존스의 퍼스트네임은 작가의 설정충돌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 '''키트무트가 (Khitmutgar)''' 새디어스 숄토의 인도인 하인. 홈즈와 왓슨, 메리 모스턴이 마차를 타고 새디어스의 집에 도착했을 때 딱 한 번 나타났다. * '''윌리엄스 (Williams)''' 새디어스 숄토의 경호원. 새디어스의 말에 의하면 경량급 [[복싱]] 챔피언이라고 한다. 메리와 홈즈, 왓슨이 접선을 위해 극장으로 갔을 때 그들을 새디어스에게 데려간 사람이기도 하다. * '''맥머도 (McMurdo)''' 바솔러뮤 숄토의 경호원. 프로 [[권투]] 챔피언. 바솔러뮤의 지시로 저택에 들어가려는 홈즈 일행을 가로막는다. 4년 전 앨리슨 하숙에서 [[셜록 홈즈]]와 3라운드를 겨룬 적이 있다. 홈즈가 권투 협회에 가입했다면 이름을 날렸을 거라고 말한다.[* 승패의 결과는 알 수 없지만 꽤나 격렬한 시합이었던 것 같다. 이 때 홈즈가 자신을 아마추어라고 낮췄다지만 "제 턱에 '어퍼컷을 날리셨다면' 당장 알아봤을 텐데요."라면서 홈즈의 어퍼컷에 KO패했음을 인정한다. 자기중심적이고 자랑하는 성향이 있는 홈즈의 성격을 고려했을 때 이는 겸손이라기보단 '''돈을 위해 권투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아마추어라고 말한 듯하다.] 애설리 존스의 문어발 수사에 말려 체포되었다가 풀려난다. 참고로, [[공포의 계곡]] 과거편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잭 맥머도와는 동명이인이다. * '''번스톤 부인 (Mrs. Bernstone)''' 바솔러뮤 숄토의 가정부. 숄토의 시체를 처음으로 발견했다. 모시는 주인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다가 메리 모스턴과 홈즈 일행을 만나 위로를 받는다. 애설리 존스에게 체포되었다가 풀려난다. * '''랄 초우다 (Lal Chowdar)''' 숄토 소령의 집사. 현재 시점에서는 고인. 숄토가 아서 모스턴을 죽였다고 생각했지만 그 사실을 비밀로 붙여두고 모스턴의 시체를 처리한다. 숄토보다 먼저 사망(자연사)했다.[* 다만 랄 초우다에 대한 내용은 숄토가 죽기 직전에 남긴 회고가 전부이기 때문에, 숄토가 모스턴을 죽이고 아무것도 몰랐던 초우다를 이용해 '우리 집 하인도 나를 안 믿는데, [[배심원|법정의 어리석은 장사치 열둘]]이 퍽이나 나를 믿겠다'라며 [[자기합리화]]를 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숄토 소령의 회고가 진실일 경우 숄토 소령이 랄 초우다에게만큼은 '인품 좋은 고용주'였으며, 그래서 초우다가 법보다 개인적인 충성심을 우선시해서 도왔다고 추론할 수 있다. 반대로 거짓일 경우, (대뜸 메리 아버지의 죽음을 거론하거나 대충 인도 매니아인 척하는 등) 숄토 일가의 눈치 없는 성격을 토대로 인도계 하인들을 핍박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후반에 스몰의 회고에서 '시커먼 놈들은 무시하고 우리(백인)끼리 보물을 나눠갖자'고 말하는 등 의도적으로 스몰과 대비되는 백인 캐릭터로 설정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랄 라오 (Lal Rao)''' 바솔러뮤 숄토의 집사. 애설리 존스에게 체포되었다가 풀려난다. 다른 고용인들의 말에 의하면 질이 좋지 못한 사람이라고 한다. * '''토비 (Toby)''' 개. 셔먼이라는 박제사가 키우고 있다. 잡종이긴 하지만 뛰어난 후각 능력을 가지고 있다. 홈즈와 왓슨은 토비를 이용하여 [[크레오소트]] 냄새를 풍기는 범인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게 된다. 그렇지만 중간에 냄새가 섞인 곳에서 토비가 크레오소트를 취급하는 장소로 빠져버려 추적은 실패로 돌아간다. 이 과정에서 홈즈와 왓슨은 모드케이 스미스라는 [[선장]]이 실종되었다는, 딱히 사건과 관계 없어 보이는 얘기를 듣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